［ 7행시 ］지어 보았습니다 ^^

산뜻한 산본

본래 활기차고 깔끔하지만

로데오거리가 산본의 심장

데다, 힘들다 근심걱정 많을 때

오라, 산본로데오거리로!

거침없이 스트레스 날려 버리고

리바이벌 하리라, 불사신처럼.

코로나19로 다들 힘들어하지만

그 중에서도 자영업자들이 가장 힘듭니다.

저는 20년 넘게 산본 3단지 율곡에서 살고 있는데

2018년에 창업했다가

사업자 2개 다 눈물의 폐업을 하고, 

작년 8월에 조그만 직장에 다시 취업해서

간신히 생계를 이어가고 있어서

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.

그나마 우리 산본로데오거리는

다른 곳보다는 형편이 조금 낳지만

그래도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는 유동인구도 적고

점포마다 힘들어하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

이 어려움 속에

상인회에서 일하시는 분들이

경기도와 군포시의 지원을 얻어 내서

이렇게 홈페이지도 깔끔하게 개편하시고

이벤트 마케팅도 하면서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

제 마음도 절도 따뜻해집니다.

전문가 의견에 따르면

몇 달 안에 코로나19 사태도 많이 수그러든다고 하니

산본로데오거리도 예전의 그 활기를 

꼭 되찾게 되리라 생각하며

화려한 예전 산본로데오거리 사진을 첨부해 봅니다.

수리산 슬기봉 밑에 있는 외로운 소나무처럼 

어려워도 꿋꿋하게 더 버텨내시어

좋은 날 다시 맞이하시기 바랍니다, 홧팅 !!!